美 유명 마술사, 또 성추행 논란…'미성년자' 포함 모델 수십명 폭로

"몰래 약물 먹이고 성범죄 저질렀다"
코퍼필드 측, 의혹 전면 부인해 

[서울=뉴시스] 미국의 유명 마술사 데이비드 코퍼필드가 30년 동안 미성년 모델 수십명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나왔다고 1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 가디언이 보도했다. 사진은 1995년 마술 공연을 하는 코퍼필드의 모습. (사진=더 가디언) 2024.5.18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미국의 유명 마술사 데이비드 코퍼필드가 30년 동안 미성년 모델 수십명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 가디언에 따르면 코퍼필드의 마술 무대에 섰던 모델을 포함한 16명의 여성은 1980년대 후반부터 2018년까지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으며 일부는 코퍼필드가 몰래 약물을 먹이고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