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MLB 샌디에이고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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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MLB 샌디에이고 콜로라도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36회차 대상 경기
샌디 선발은 블레이크 스넬, 콜로라도는 저먼 마르케스가 나선다. 스넬은 10승 10패 3.49의 방어율, 마르케스는 9승 13패 5.00의 방어율이었다.
스넬은 우승을 노리는 샌디에고의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와 필라 상대로 연승을 따낸 임팩트가 컸고 부상을 털어냈기에 시즌에 대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사이영도 수상한 경험이 있는데 90마일 중반의 속구와 더불어 80마일 초반의 커브, 위력적인 체인지업등을 던지는 좌완 투수다. 공을 숨기는 디셉션에도 강점이 있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5.31의 방어율이었다.
마르케스는 21시즌 12승을 올리며 잘해줬지만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다. 팀이 좌완 프리랜드와 더불어 마운드의 쌍두마차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투수인데 리그의 에이스급으로 성장하지 못했다. 93마일의 포심이 주무기인데 좋은 커맨드를 살리지 못했고 브레이킹볼의 피장타율도 높았다. 샌디 상대로는 그래도 최근 두 시즌 동안 4연승으로 강했다.
샌디의 승리를 본다. 머스그로브의 부상 이탈과 다르비슈의 페이스 저하 속에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스넬이지만 지난 시즌 확실하게 반등에 성공했기에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다. 또, 오프시즌 동안 보가츠를 영입하며 전력을 살찌웠기에 타티스가 돌아올 4월말까지 충분히 버틸 수 있다. 콜로라도는 크론이 부상 중인데다 블랙몬과 그리척등 타선이 노쇠한 느낌이 있다.
샌디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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