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 KOVO 현대건설 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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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3일 KOVO 현대건설 도로공사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33회차 대상 경기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이다.
현대건설은 정규시즌 2위를 차지했다.
도로공사는 준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직행했다.
현대건설은 개막 15연승에 성공하며 압도적인 정규시즌을 보냈지만 야스민의 부상 이후 흐름이 무너지며 흥국생명에 정규시즌 우승컵을 내줬다. 몬타뇨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고 베테랑 아포짓인 황연주의 분전도 있었지만 부상 이슈가 컸다. 리그 최고의 리베로인 김연견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아직 풀핏의 몸상태가 아니고 고예림 역시 양 무릎 부상을 안고 있다.
도로공사는 인삼공사의 추격을 승점 1점 차로 뿌리치며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등을 상대로 6라운드 승리에 성공한 것이 컸다. 캣벨과 박정아등이 사이드 공격 득점을 충분히 만들었고 이윤정도 강심장임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6라운드 최고의 선수인 배유나가 중앙과 라이트를 가리지 않고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여줬다.
도로공사의 승리를 본다. 야스민이 있을 당시에는 현대건설이 3연승에 성공했지만 최근 3차례 경기에서는 모두 도로공사가 승리했다. 몬타뇨가 스킬이 좋은 선수긴 하지만 파워 면에서는 강점이 떨어지기에 배유나와 정대영, 캣벨등이 높이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도로공사가 원정에서도 우위를 보여줄 것이다. 현대는 양효진이 득점을 이끌겠지만 김연견과 고예림등 핵심 수비 자원의 부상 여파 속에 1차전을 내줄 것이다.
현대건설도 쉽사리 물러서지 않을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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